날씨가 너무 좋은 일요일!
우리는 점심 식사 후에 레드브릿지로 향했다. 은근 거리는 있었지만 날씨는 좋았고, 드라이브 겸 달렸다.
예전 자전거 타던 코스라 지나는 길 하나하나가 반가웠다. 그러나 자전거 탈때는 아침 일찍이었고, 날씨 좋은 봄 오후의 느낌은 달랐다.
마장호수가 가까워지자 정체가 시작되었고 곳곳에 공영주차장이 많았지만 들어갈 수 없었다.
공영주차장에는 그냥 그때 그때 복불복으로 들어가야지... 1차선이라 길 막고 기다릴 수 없는 곳이다.
그래서 급히 찾은 곳이 오랑주리 카페.
여기는 워낙 대형 카페인지라 엄청 큰 주차장이 있어서 편히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넉넉하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부는 1층 2층 야외까지 자리도 구석구석 엄청 많고, 안에는 식물원처럼 초록초록하다.
원래 목적지는 레드브릿지였으나,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음료를 2개 시키려다가 음료가 워낙 비싸서 그냥 음료 하나에 케익을 시켰는데... 케익은 추천하지 못하겠다.
음료는 대략 8~9천원선...
주차는 트레이 반납하면 2시간 무료 쿠폰을 주니 참고하면 되겠다.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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