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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해서 오랜만에 교외로 떠나본다.
우연히 웹서핑하다 찾은 곳이 강릉불고기!
토요일 아침 8시30분에 출발하여 한번도 안 쉬고 달리니 딱 11시30분에 강릉불고기 본점에 도착한다.
위치는 군부대(?) 바로 앞이고, 이런 곳에 식당이 있나? 싶을 정도로 들어오다 보면 된다.
코로나19로 사람이 없을줄 알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돌아다니고 있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 아직 점심시간전인데도 차량이 많다.
우리는 둘이서 산더미 파 불고기 2인분과 공깃밥 1인분을 주문하여 적당히 배불리 먹었다. 간식을 먹고 왔기에 밥은 하나만 시켰다.
참고로 메뉴에는 엄마표 아빠표 된장찌개, 공깃밥이라고 적혀 있는데 엄마표 아빠표는 아무 의미 없다.
어느 정도 익어서 불을 좀 줄였더니, 사장님이 졸이면서 먹는거라고 불을 다시 키워주셨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맛은 담백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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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했으면 커피를 마셔야지.
카페 '곳'에 도착한다.
코로나19 무엇?? 우리만 콧구멍에 바람 넣으러 나온 것이 아니다. 온 바닷가에 사람이 가득가득하다.
무화과빵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운좋게 득템한 전망 좋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낸다.
저 빨간색 컵들이 있는 기계는 핸드드립을 오토로 해주는 기계다.
노즐이 혼자서 빨간 컵들 위에서 빙글 빙글 돌면서 하나씩 차례대로 커피를 내린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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