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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일지

20161009 일산 도싸 라이딩

by 힛치하이커 2020. 3. 14.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다리토시까지 주섬주섬 챙겨입었다.

 

겨울에는 라이딩을 하지 않기에 나는 보통 빕에 다리토시로 초겨울까지는 버티고 시즌오프를 한다. 

 

집에서 나오기 전까지는...추운데 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역시 나오면 너무 상쾌하다! 날씨도 정말 좋았다. 

 

 

우진형과 쭝형도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여서 인사하고 출발~! 우진형은 내 고글에 함께 출연 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도 안가지고 나왔고 장갑까지 착용해서...난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다; 모든 사진은 우진형의 사진이다. 

 

그리고...사실 사진도 몇장 못 찍었다... 우리 세명은 계속 흐르고 흘러서 낙오 면하기에 급급했다 ㅋㅋㅋㅋ

 

 

 

생존하기도 급급한데 그 와중에 쭝형 뒷타이어 실펑크 ㅋㅋ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 가지고 있던 co2 겸 실란트로 응급조치가 잘되어서

 

끝까지 함께 했다. ㅋㅋㅋㅋㅋㅋ

 

 

 

월롱산 정상에 새로 생긴 씨유에서 바나나맛 초코파이와 음료를 보급하고 단체사진도 찍었다. 유일한 휴식포인트..

 

보급 이후에는 뭐 없다... 나는 말(horse)이 되었고 두 형들의 "이랴 이랴"를 들으며 열심히 끌고...끌리기도 하면서 생존 성공 ㅋㅋㅋㅋㅋ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난주 라이딩을 걸렀더니... 바로 체력이 바닥으로 내려왔고.. 오늘 이 사단이 났다 ㅋㅋㅋㅋㅋㅋ

 

곧 시즌오프인데... 마지막까지 모두 무사고로 마무리 하였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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