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0 반미니 왕복 라이딩

이번주 토요일에는 팔봉산에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출장이 처음 계획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였는데... 잘 안풀려서 금요일까지 울산에 있다가 막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올라왔다. 

 

그렇게 금요일 밤에 집에 돌아오니... 새벽에 라이딩 나갈 자신이 없었다;;; 

 

다행히 같이 가기로 한 우진형과 짤도 나의 출장이 길어지는 것을 보고는.... 접고 있었던 듯 싶었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 반미니로 운동 겸 해서 댕겨왔다. 

 

 

 

항상 트렁크에 보관중이 사리스 rs 쓰면 쓸수록 꿀템이라고 느낀다. 

 

 

 

우진형을 씨유에서 픽업!! 잠깐 물티슈 얘기를 꺼냈더니 형이 벌써 구매해놓았다 ㅋㅋㅋ 

 

 

행주대교까지는 차량으로 뭅뭅!

 

 

 

오늘은 팀 오리카!! 우진형은 버프 쓰더니...엠티비 아재가 되었다;;

 

 

 

 

약간 역풍이었지만 괜찮았다. 조금 속력을 높이니.. 스피커충들이 붙어서 떼어내느라 한번씩 억지로 템포를 늦췄다. 

 

피를 빠는 건 상관없지만.. 내가 듣기 싫은 노래를 왜 같이 들으며 달려야 하는지... 아오!!

 

 

 

ㅋㅋㅋ달리다 보니 좌측 레버가 풀려서 주저 앉았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의 액션캠은 요즘 통 보이지 않는다. 

 

 

 

반미니에서 잠깐 쉬고는... 바로 옆 한강 자전거 공방에서 육각렌치를 빌려 레버를 다시 고정했다. 

 

복귀 길은 역시 헬강 그 자체였다. 사람이 많은 시간이기도 하고... 뭔놈의 세그웨이(?) 이런거 타는 사람이 많은지...

 

이 전동식 장비가 공원에서 주행 가능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주행이 가능하니까.. 근처에서 대여 사업을 하는 것인지..

 

 

 

물티슈를 준비하려고 했던 이유는...썬크림을 닦아내고 차에 타기 위함인데...........우진형이 건네 준 물티슈는 ㅋㅋㅋㅋㅋㅋㅋㅋ

x꼬용 물티슈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