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으헤헤(뭬)형과 분원리를 갈까 하다가 급작스럽게 결정된 광릉수목원 라이딩!
길을 몰라서 어떻게 찾다가 로그를 구했다. 로그만 구하면 어디든 갈 수 있지~! 일명 장화코스다.
우리집에서 6시에 만나서 뚝섬 한강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센스 있는 뭬형은 김밥4줄과 스누피 우유2개를 아침으로 준비해왔다.
하지만 센스 없는 뭬형은 김밥 4줄이나 준비해왔고... 카페인과 우유를 먹지 않는 나는 걍 물을 마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
시작하자마자 이상하게 다리가 무거웠다. 바람은 계속 역풍... 꼭지점을 찍고 돌아올 때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계속 달린다.
왕숙천(?)이었나... 지명이 잘 생각은 안나는데....사람도 없고 정말 지겨운 자전거 도로다. 그냥 뻥 뚫린 평지를 하염없이 달리고 달린다.
간판 없는 광릉 불고기 집에 도착. 미리 검색해봤을 때 11시 오픈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아직 오픈전이다.
사진만 찍고 후퇴! 다른 벙 후기를 보니 오늘 영업을 안하신듯 하여..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목원 가는 길에 서로 사진도 몇장 찍어준다.
스~윽 지나쳐간다.
중랑천을 따라 복귀하였다. 계속 역풍이 불고...계속 지겹고 지겨운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정말 노잼코스다.
광릉 불고기는 먹어보고 싶긴한데... 만약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공도나 다른 코스를 이용해야겠다.
한강 자전거 도로는 사람도 좀 있고 이렇게 지루한 느낌이 없으나.. 중랑천/왕숙천 이쪽 라인은 정말 노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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