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길어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남이섬에 1박2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낮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오후 늦게 출발하게 됐고, 길이 많이 막혀서 가는 길에 밥까지 먹고 들어갔네요.
남이섬은 배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배 막차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전화했을 때는 9시가 막차 같았습니다.
밤에 도착했더니.. 주차장은 한가한데 다음날 혹시 차들이 많아서 차를 못 뺄까봐 신중하게 주차했는데 다행이 잘 주차했었습니다.
주차장은 2주차장이 가깝습니다. 호텔 숙박하면 주차비는 약간 할인 해줍니다. (전기차 할인이 추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4천원?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온돌방으로 선택했는데 엄청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단지.. 바닥 매트는 좀 더 두꺼웠으면 했네요.
그리고 미니바 무료였습니다. (맥주 2캔이랑 음료, 양갱 정도 있습니다.)
조식으로 뷔페를 기대했는데...저희는 정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투숙객 인원에 따라 정식 or 뷔페가 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 공작새들이 꽤 많이 돌아다녀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손님들이 엄청 많던데.. 다들 마시멜로 구워먹길래 저희도 하나 사서 구워먹었는데 금액이 좀 비싸요.
맛으로 1개씩만 먹으면 되는데 봉지채 팔고 봉지가 5천원이에요.
선착장까지 걸어 갔다가 복귀는 열차타고 했어요. 아기는 무료였고, 어른은 4천원이었던거 같은데 다녀온지 며칠 지났더니 금액이 또 가물가물하네요.
열차에는 바람막이가 있어서 춥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사진까지 찍고 마무리~
아 그리고 배 값은 클룩이라는 어플 통해서 약간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참조하여 주세요~
이번에 1박2일 놀러가보니, 밤에 가서 자고 낮에 관광하고 나오는 것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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