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2]서촌, 통인스윗(에그타르트)

추석연휴 마지막날. 날씨가 너무 좋아 와이프와 어디 바람 좀 쐬러 가볼까 하고 나왔습니다. 

 

원래는 요시고 사진전을 목표로 나왔는데...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어보니 2시간 40분이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배부른 임산부와 함께 어디서 기다리기도 어렵고 해서...빠른 손절을 하고 그냥 서촌 거리를 배회했네요.

 

햇빛이 적당하고, 바람이 적당해서 너무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길 걷다가 괜찮은 카페나 나오면 들어가서 잠깐 커피한잔 하려고 했는데...그냥 걷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통인스윗.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우리도 먹어보자 하고 들어가서 두개를 사서 나옵니다. ㅋㅋㅋㅋ

 

에그타르트 가게에 갔으니, 에그타르트를 먹어야죠. 개당 3천원이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주차한 곳으로 걷다보니, 통인스윗 카페가 있길래...읭??뭐지?? 했는데 같은 곳이 맞는거 같네요. 넣어주신 명함에도 2군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차에서 하나씩 까먹었는데 달콤 촉촉하니 맛이 괜찮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고... 걍 한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