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6]인천 송도 쉐라톤 에프터눈티 청포도

오늘은 송도 쉐라톤의 에프터눈티 청포도를 먹고 왔어요!

 

송도는 별로 가볼일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잠시 들렀네요. 

 

에프터눈티는 1층 로비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네이버로 12시 예약하고 갔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사람이 엄청 막아서 뭐지뭐지 했는데.... 저기 계신 분들은 뷔페로 들어가려고 대기하시는 분들이었어요. 

 

네이버로 예약하면 약간의 할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시끄럽긴 했는데... 곧 다들 들어가시니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자리는 많지는 않은데 손님도 많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소파가 엄청 불편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기대 앉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테이블 위에 음식을 먹기에는 자세가 엄청 불편합니다. 이건 진짜 엄청 엄청이라고 강조해도 부족할만큼 불편해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에서 Tea, Coffee, Ade 중에 2잔을 고르면 됩니다. 저희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자두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자두 에이드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조금 마시다보니...많이 달더라구요! ㅎㅎ

 

에프터눈티라... 먹고 배 안부르면 나가서 다른거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배불렀습니다!

 

햄버거도 맛있었고, 연어 그리고 디저트류까지 배불리 먹었습니다. 

 

햄버거는 약간 식어서 아쉬웠는데 그럼에도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류에서는 청포도 에프터눈티인데..거의 초코 에프터눈티 느낌??ㅎㅎ

 

저는 초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거의 다 초코더라구요. 처음부터 반씩 쪼개서 맛 먼저 보는식으로 먹었는데도 결국 너무 달아서 상당히 초코부분을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그 점은 감안하셔야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