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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

[20200705] 북촌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방문

by 힛치하이커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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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북촌에서 차량을 가지고 오면 정독도서관에 주차를 하려고 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여기가 가장 싸고 이동에도 용이한 위치니까. 그런데 입구컷이다. 평일에는 좀 괜찮다는데.. 이미 내 앞에 6대가 들어가려고 줄 서 있는 것을 보고 나는 바로 차를 돌렸다. 

 

그리고는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으로 향했다. 여기는 전시가 없어도 북촌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차장을 개방하는 것 같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주차장이 넓고 깨끗하다. 

 

암튼.. 주차 얘기는 여기까지. 다운타우너에서 점심 먹고 잠시 휴식도 취할 겸 지나가다 본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방문했다. 

 

현대카드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라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약간 걱정했다. 게다가 요즘은 삼성페이만 이용해서 실물카드도 없었다. 

 

실물 카드 없으면 돌아가지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삼성페이도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코로나 때문에 발열 체크를 하고, 가방은 반입금지라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가방까지 맡기면 요런 패스카드를 나눠주고, 2층으로 올라갈 때 찍고 올라가면 된다. 

처음에는 카페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내부가 엄청 조용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대부분 디자인 책들로 보였다. 

 

1층에 검정색 SMEG 냉장고에는 Free 물이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커피는 천원이다. 

 

디자인 라이브러리라 그런지..냉장고, 물병 요런 사소한 것들도 신경을 많이 쓴것으로 느껴진다. 

 

의자도 약간 특이하게 생긴게 이뻐서 검색했더니, 디자이너 작품이더라능....

예쁜 공간에서 편히 잘 쉬다가 갔다. 어차피 공부하러 간 것은 아니라.....다른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도 기회될 때 한번씩 다녀가야겠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