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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20210626]또보겠지 떡볶이 (신촌)

by 힛치하이커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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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또보겠지. 

 

신촌점이 자리를 이동한거 같다. 예전에 여기 아니었던거 같은데..

 

토요일 점심 12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안내를 받고 앉으려니, 종업원께서 와이프의 배를 본 것인지..임산부 뺏지를 본 것인지.. 임산부 자리로 안내해 준다고 하여 이동하였다. 자리가 엄청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임산부를 위해 테이블 하나를 비워놓고 영업하시는 것처럼 보였다.

 

와이프 임신하고 어느 식당을 가도 배려 받아본적이 없는데 의외 장소에서!!

 

게다가 서비스로 사리랑 음료수 하나를 주셨다.

 

또... 느낌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음식도 다른 테이블보다 먼저 주신 것 같았다.

종업원께서 얘기를 해주시거나, 물어보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지만...그냥 그런 것 같았다.

 

그리고 태극기!!

 

와이프랑 둘이서 태극기 우리만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하다가 다른 테이블에 음식 나가는거 지켜봤는데 ㅋㅋㅋ

 

태극기 임산부석에만 꽂아주신 듯 했다.

 

이 또한 설명해 주신 것은 아니라...모든게 추측인데 암튼 그러했다. ㅎㅎ

 

우리가 갔을 때 줄을 안서고 있어서 확실하지 않은데...왠지 줄 서 있을 때 임산부는 말씀 드리면 자리 먼저 빼주지 않을까 싶다. 

 

볶음밥까지 배불리 잘 먹고 기분 좋게 퇴장!

 

p.s 상암동 또보겠지에서는 대기명부 작성하다가 뒤에 따라온 일행들에게 대기좌석 뺏기고 서 있다가.. 다른 음식점 갔었는데....양보가 의무는 아니지만.. 그때 여성분들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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