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를 맞이하여, 전주 여행을 계획하였다.
그런데 전주만 가려고 생각해보니...그 멀리가는게 아쉬워서 더 멀리(?) 다녀오는 계획을 세우게 됐네...
길 막힐까봐 새벽4시에 출발했는데 적당히 잘 출발한 듯 싶었다.
첫번째, 도착 장소는 보성 녹차밭.
보성녹차밭으로 검색하면 대한다원보성녹차밭이라고 나오는데 정확한 명칭이다.
보성 녹차밭 요약 :
- 처음 방문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고 좋았다. 추천
- 언덕이 꽤 있는데.. 어느 정도 올라가면 사진 찍고 내려오는게 낫다. 바다전망대라고 안내 표지판이 있는데... 굳이 끝까지 올라갈 필요는 전혀 없다.
- 입장료 1인당 4천원
- 인스타에 보성녹차밭 검색하면, 초록잎이 펼쳐지는 세상 이라는 녹차밭 배경으로 아이스크림 사진이 많이 나온다. 나도 혹해서 가봤는데.... 절대 비추. 사진은 그럴듯한데.. 그런 예쁜 카페 느낌 전혀 아니다. 가보면 아는데... 우린 그래도 도착했으니까 아이스크림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인 혼자서 주문 받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서 그냥 나왔다. 비추
두번째, 율포해수욕장
여기는 손 조형물 때문에 사진 찍으러 왔는데 바다에서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인스타에서 조형물에 올라간 사진 보고 따라하고 싶어서 갔는데....ㅎㅎㅎ 사진처럼 조형물에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다들 어떻게 했는지 신기...
녹차밭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반추천. 이 조형물 빼고는 볼거 없다.
세번째, 전주로 올라가는 길을 검색해보니, 벌교를 지나가더라.....그렇다면 점심은 벌교꼬막?!
정가네원조꼬막회관 요약:
- 정식 1인분에 2만원
- 식당 근처에 오면 꼬막집이 엄청 많다. 전부다 티비에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불가.
- 맛은 다 비슷할거 같음.
- 비싸긴 한데....맛은 괜찮다.
자. 이제 전주로 이동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저녁 6시이후에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숙소로 향하지 않았다.
네번째, 오스갤러리
오스갤러리 요약:
- 주차가 난이도가 좀 있다. 오스갤러리도 유명한거 같은데...안쪽에 또 하나 대형카페가 있어서 차들이 많다.
안쪽에 대형카페는 이름을 까먹었네.
- 요즘 갤러리 이름으로 카페하는 곳이 많은데...갤러리 치고 볼 작품은 없다. 그냥 카페로 생각하는게 맞다.
- 마당도 예쁘고 앞에 물가도 예쁘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도 예쁘다. 잘 쉬고 간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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