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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20230110] 사직터널 그집 (feat. 복순도가)

by 힛치하이커 2023. 1. 11.

사직터널을 지날때면 늘 와이프랑...와 저 집은 뭐지? 이렇게 얘기를 나누던 곳이 있습니다. 

 

언제 한번 가자... 언제 한번 가자... ㅎㅎ 그렇게 지나가듯이 말했던 곳에.. 드디어 가봤습니다.

 

결혼기념일에....ㅋㅋㅋㅋㅋ

 

여기는 일단 주차장이 없습니다. 협소해서 주차가 어려운게 아니고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버스타고 이동해서 도보로 다녀왔습니다.

 

저기 보이는 불빛이 바로 그집입니다.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술 취해서 내려오실때 조심하세요...ㅎㅎ

 

여기가 그집.. 바로 오른쪽이 사직씨엘입니다.

 

네이버로 예약하고 왔는데 한테이블만 손님이 있었고,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ㅋㅋㅋ뷰가 나름 좋네요. 차들이 더 많이 다니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참고로 저희 부부는 알콜쓰레기이고....술도 잘 못마십니다. 그래서 한병만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드신 글을 봤는데 복순도가가 젤 좋았다고 해서....그냥 따라 골랐습니다. 

평상시였으면 안 고를 가격이었는데 결혼기념일이고 해서 골라봅니다. 

 

주문 받으시는 분이 드셔보셨어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ㅎㅎㅎ

 

복순도가는 섞을 필요 없이 뚜껑을 따면 저절로 섞인다면서... 직접 따주셨는데.... ㅋㅋㅋㅋㅋ 넘쳤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한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탄산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나온 돼지양념볶음. 보자마자 와...정말 맛있겠다! 밥이랑 먹으면 딱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햇반을 시켰습니다. 공깃밥은 없습니다. ㅎㅎㅎ

 

밥을 무조건 시켜야합니다. ㅎㅎ 둘이서 배부르고 기분좋게 취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막걸리,돼지양념볶음, 햇반 총 5만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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