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까지 챙겨서 숙소인 베이비하우스제이에 도착하였다.
아기들을 위한 곳이라 그런지 온갖 장난감과 아기용품이 가득했다.
실내는 이미 다 어질러러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마당은 이렇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은 옆방만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방음이 너무 잘되서 옆방에 사람이 있는지 모를정도였다.
집을 풀고는 쏭스바베큐를 저녁으로 정했다. 아쉽게 배달은 안되서 픽업을 다녀왔다.
우리는 공기밥 추가해서 3만4천원에 포장했다.
엄청 배불리 잘 먹고...음식은 남겼는데 4인분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파채나 다른 밑반찬은 포장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다.
참고로 베이비하우스제이에서는 배달시켜 먹도록 3천원을 현금으로 주신다. (숙소에서 바베큐는 금지) 우리는 픽업을 했지만.. 너무 감사한 서비스😀
다음날 아침에는 돌아오는 길에 칸트의 마을을 들렸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2층은 아기 데리고 올라가기 어려워 패스했고, 야외랑 실내에서 사진 찍고 놀았다.
빵은 쑥인절미가 시그니처라고 하셔서 주문했는데 너무나 내 스타일.
홍대에 없어진 블랑에서 판매하던 쑥덕이 생각나는 맛.
이번 여행 마지막 코스는 의왕롯데프리미엄아울렛(타임빌라스)로 향했다.
특별히 구경할 곳은 없었는데 돌다보니 이터스에 사람이 줄서서 기다리길래......
점심을 여기서 해결하기로 결정...ㅎㅎ
한바퀴 돌고오니 사람이 쫙 빠져서 대기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아기의자도 구비 되어있긴 했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냥 유모차를 사용했다.
치킨퀘사디아랑 쉬림프타코 먹었는데 배불러 죽는 줄.....
이렇게 양평1박2일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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