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브리타 정수기 세팅 및 후기

혼자 살 때도 물을 사 먹고 있었지만 결혼 후에는 2인이 물을 사 먹기 시작하니까 페트병이 너무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분리수거도 페트병에 라벨지를 제거하고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한가지 더 생겼고요.

 

그래서 문득 캐나다에 있을 때 사용하던 브리타 정수기가 생각나서 코스트코 간 김에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쿠팡보다 아주 조금 저렴했는데.. 3만 얼마였습니다. 필터도 코스트코 필터와 브리타 필터 2가지를 팔던데.. 코스트코 필터를 구매하면 될 듯합니다.

3.5L이고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아 그리고 바닥을 보니  Made in China였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처음에 필터를 넣고 좀 흔들어서 공기방울을 빼준 후에 물을 2번 정수 후부터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그냥 3번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필터의 게이지는 1주일에 1칸으로 4주 정도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구글 검색해보니, 필터 관련하여 브리타에서 답변받은 것이 있어서 요약해봅니다. 

 

필터 1개의 정수용량은 150L.

필터 1개를 2달 사용한다고 생각했을 때 2.5L를 매일 마셔야 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페트병으로 물을 마셔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에 대용량 페트병 1개 사용도 어렵죠..(저희집은 2인 가족). 

브리타 코리아에서도 필터 개봉 후 최대 2개월은 최상의 필터 성능이라고 하니.. 저는 2달에 한 번씩 교체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분리수거가 좀 줄어들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