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20220220~0221 부산여행 (1부)

힛치하이커 2022. 2. 22. 20:40

1박2일 부산여행!

 

임신을 하면 임산부에게 맘편한 ktx라고 ktx 할인권을 준다. 

 

임신 기간부터 출산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우리는 임신기간에 사용하지 못해서 출산 후 사용하게 되었다. 

 

기간한정이 있으니 까먹기 전에 소진해야지!

 

맘편한 ktx에는 특실을 일반실 가격으로 해주는 쿠폰, 50% 할인쿠폰, 30% 할인쿠폰 이렇게 2장씩 총 6장이 있다.

 

우리는 할인쿠폰으로만 왕복으로 4장 사용했는데... 솔직히 쿠폰이 있으니 KTX를 탔지 다음에는 꼭 비행기를 타야지 라고 다짐했다....

 

서울역에서 출발~

 

창문과 창문사이에는 콘센트 및 USB 충전이 사용가능해 보였는데 우리는 어쩌다보니 왕복 창문 가운데 앉게 되어 좀 아쉬웠다.

 

1일차

 

  • 영동밀면&돼지국밥

점심때 도착하여 첫끼는 돼지국밥으로 정했다. 원래 목적지는 본전돼지국밥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춥고 줄이 길어서 빠르게 손절했다. 그리고는 재작년에 좋았던 기억인 영동밀면&돼지국밥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했다.

 

재작년에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식사도 하고 테이블도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밖에서 1팀 대기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추운데서 떨다가 들어와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Clear!

 

 

  • 해동용궁사

식사를 하고는 해동용궁사로 이동했다. 와이프가 가고 싶어하던 곳.

 

부산역에서는 1001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1시간정도는 잡고 가야한다.

 

용궁사 정류장에서 내리면 용궁사까지 5분~8분? 약간 오르막길을 올라야한다.

 

관광지답게 용궁사 가는 길에는 좌우에 음식 파는 곳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그냥 패스.

추위 뺴고는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 찍기 좋았다. 사람이 많고 길이 좁아 교행하는데 약간 불편함은 있을 수 있으나 그럭저럭 괜찮았다. 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서 학업성취불에서 지호의 학업성취를 빌며 기념하였다.

 

  • 해물포장마차촌

해동용궁사를 나오며 택시를 잡아 해물포장마차촌으로 이동했다.

요렇게 주르륵~ 포장마차들이 있는데 스윽 둘러봐도 전부 바닷가쪽에는 자리가 차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다. 정말 아무데나 들어갔다. 어차피 거기가 거기지라는 생각으로.

 

아 그리고 간판이 다들 3개씩 있는데.. 왜 저렇게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요게 해물모듬 소 사이즈 3만원이다. 

석화는 혹시나 노로바이러스가 신경 쓰여서 먹지 않았고, 나머지는 맛있게 먹었다. 메뉴판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카드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반드시 현금을 준비하거나 이체해야 한다. 

 

  • 신라스테이 해운대

또 택시를 잡아타고 신라스테이로 이동! 날이 너무 추워서 병 나느니 택시가 낫다고 판단했다. 

 

신라스테이에는 오후4시쯤 도착했는데 체크인을 하기 위해 번호표를 받을 정도로 로비가 부산했다. 번호표 기계가 있는걸로 봐서는 오늘만 부산했던게 아니라 늘 그런 듯 보였다. 

 

로비는 크고 깔끔했고 숙소도 괜찮았다. 조식은 1인 2만5천원인데 투숙객 할인도 없고 해서 신청하지 않았다.

  • 나가하마만게츠

여기는 정말 인생 라멘 맛집이라고 할만큼 만족스러웠다.

 

라멘집이라는 간판은 없다. 

문 앞에는 번호표 시스템이 있고, 폰 번호 입력 후 대기하고 싶은 곳에서 대기하다가 카톡이 오면 매장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매장에 들어가서는 키오스에서 주문을 하고 안쪽에서 다시 기다리면 테이블로 안내해준다. 

 

우린 나가하마라멘을 주문했다. 처음에는 나온대로 먹고, 반쯤 먹고는 앞에 있는 매운양념(?) 조금 풀어 먹었는데 둘다 맛있지만 나는 그냥 먹는 것을 추천!

왼쪽에 조그맣게 나온 것은 디저트로 나오는 수제치즈인데 이것도 별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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