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

남편이 끄적이는 제왕절개 후기(3)

힛치하이커 2021. 11. 11. 21:21

수술날까지 4인실을 사용하고, 다음날부터 1인실로 옮겼다.

참고로 세브란스에서 입원하면 입원일과 퇴원일만 주차가 무료인데 1인실에 입원하면 주차가 무료다.

가능하면 무조건 첫날부터 1인실 입원하기를 추천한다. 일단 보호자 침대가 소파베드라... 차원이 다르다. 아쉽게 사진 찍어놓은게 없네...

병원에서 은근 신경쓸일이 많아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

무통주사를 맞는동안에도 물론 통증은 있지만 와이프는 수술 다음날 부터 바로 걷기 시작했다. 세브란스는 제왕절개의 경우 무조건 3박4일이라..빨리 걷기 시작해야지 걸어서 나갈 수 있다.
무통주사의 경우 가만히 있어도 몸에 하루동안 흡수되는 양이 있고, 버튼을 누르면 15분에 한번씩 들어간다. 아프다고 여러번 눌러도 더 들어가지는 않는다.

팁이라면... 움직이기 몇분전에 버튼을 눌러서 약효를 나타나게 하면 통증이.......그래도 아프겠지 ㅠ

와이프는 무통주사를 퇴원하기전날 오후에 뺐는데.. 빼고 부터 엄청 힘들어했다. 이런 경우 별도로 주사를 요청해서 맞는데 대략 4시간 간격으로 가능하다.

또 다른 팁으로는 퇴원하기 바로 직전에 주사를 요청해서 맞아야지...그나마 퇴원하기 수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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