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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6개월 사용 후기

by 힛치하이커 2021. 9. 12.

린클 음식물 처리기 6개월 찐 사용 후기입니다. 

지난 3월에 구매해서 지금 9월이니까 대충 6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구매할 당시에 1달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해준다고 해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딤그레이 색상으로 처음에는 부엌에 있었는데 공간이 좁아져서 뒷베란다로 옮겼네요.

 

버튼이 제습, 탈취가 있는데... 솔직히 둘 다 사용할 일이 없어서 안 써봤네요..

 

 뚜껑을 열면 속뚜껑이 하나 더 있고, 속뚜껑을 열면 이런 흙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법이라고 할 것도 없기에 장점과 단점만 빠르게 정리하겠습니다. 

 

- 장점

1) 손도 발도 닿기 싫은 다같이 사용하는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에 갈 일이 없습니다. 

2) 특별히 관리할 것도 없습니다. 매일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넣어주고... 가끔 흙이 너무 마른 것 같으면 물컵으로 몇 번 부어준 게 끝이네요. 

 

- 단점

1) 속뚜껑이 따로 있는게 불편합니다. 한 손에 싱크대 배수통을 들고 한 손에 배수통 뚜껑으로 떨어지는 물을 막고 음식물 처리기 앞에 오면... 저 뚜껑을 열어서 바닥에 두고 탈탈 털어줘야 합니다. 왜 뚜껑이 2개인지...이게 불편하네요.

2) 흙을 퍼낼 삽을 어디에 마땅히 둘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한쪽 구석 바닥에 두는데... 요게 은근히 거슬려요 ㅎㅎ

3) 흙에서 구수(?) 오묘한 냄새가 나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밖에 있는 음쓰처리기에 비하면 냄새도 아닌데.. 냄새가 있긴 있습니다.

 

- 후기

그동안 잘 사용하다가 두달 전쯤에 발효된 시큼한 냄새가 났어요... 뚜껑을 열고 맡아보면 분명 흙에서 나는 냄새가 아닌데... 원인 파악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인은 린클 뒤쪽 배기구(?)에서 나는 냄새였고, 린클 상담원에게 시큼한 냄새가 난다고 상담하였더니, 배기통(?)을 새걸로 보내주었습니다(무료). 교체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지만 잘 처리되었고, 그 후로는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담원과는 네이버 톡톡으로 얘기하였고, 응대가 빠르고 친절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때 당시에 먹다 남은 케익을 바로 린클에 넣었는데 왠지 발효되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더라고요. 

 

그 후로는 모든 음식물을 일단 싱크대에 붓고 물을 좀 흘려서 정리(?)를 하고 버리고 있습니다. 물로 정리를 대충하고 버리니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과일 껍질도 좀 잘게 잘라서 넣으면 잘 분해되었으나,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수박은 한 번에 썰어서 락앤락 통에 보관하는 방법을 사용했기에 이때는 껍질이 많아서 공용 음쓰처리기에 넣었습니다. 

 

- 결론

솔직히 초기 비용이 많이 비쌉니다. 저희 동네는 음쓰처리기 무게로 관리비에 계산되는데 린클 사용비용을 뽑으려면 1~2년으로 될 일이 아니죠.

 

하지만 이번 여름에도 겪었지만.. 음쓰 생기는 족족 바로 처리기에 넣을 수 있어서 초파리가 안 생깁니다. 

봉지에 넣어서 들고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흙에서 약간 냄새가 나지만, 음쓰 냄새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린클이 꽉 차서 흙을 삽으로 퍼내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흙이 엄청 따듯합니다. 

 

다른 미생물 처리기는 사용 안해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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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후기 추가 포스팅 하였습니다.

https://painstaker.tistory.com/185

 

린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15개월 사용 후기(feat. 시큼한 냄새)

https://painstaker.tistory.com/128 린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6개월 사용 후기 린클 음식물 처리기 6개월 찐 사용 후기입니다. 지난 3월에 구매해서 지금 9월이니까 대충 6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구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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